일시: 2018년 10월 20일(토) 오전 8시 30분
주제: 분단과 통일...철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의 문제가 분단의 고착화가 아니라 통일의 실마리가 보여질 가능성이 보이며, 앞으로 남북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판문점못지 않게 분단의 아픔이 남아 있는 곳이 천 백년전 궁예가 세운 태봉국의 수도인 철원 지역이다. 태봉국의 궁성이 비무장지대에 있어 직접 가보지 못했는데, 현재 가볼 수 있도록 개방이 되었다. 이번 답사는 인간(궁예)과 시간(천 백년전과 현재)과 공간(철원)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3간(間)을 이해한다고 한다. 여기에 행간(行間)이 포함된다면 더욱 보람된 답사가 되겠지요. 열린 마음으로 열린 답사가 되어 삶에 작으나마 보탬이 된다면 답사를 기획한 보람이 되겠지요. ‘과거’를 읽기보다 ‘현재’를 읽어야 하며 ‘역사’를 배우기보다 ‘역사에서’ 배우기 위한 답사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