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종묘역

한가위가 닥아오니 산소에 벌초를 깔끔하게 해놔서 다행이 모기와 벌 걱정을 덜했다
풀이 우거지면 벌이 있는지 없는?지 잘 관찰이 안되기 때문이다
메뚜기와 참개구리가 펄쩍 뛰어 다니는 주변 숲이 맑은 가을 하늘과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날이다
모이는 시간에는 비가 조금 내렸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코로나 19로 모임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황에 아이들이 모이니 활력이 느껴졌다
그래 숲에서라도 조금 움직여 봄이 맞는것 같다
집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이라 산소까지 걸어올라가는데 재미는 있는데 산에 오르기가 힘들었다고 표현한다
얘들이 산이 아니라 언덕 정도란다
이해는 되지만 움직여야하는 너희들이 내용보다 운동이 먼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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